​SK C&C, 1300억원 KDB산업은행 IT 아웃소싱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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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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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K C&C가 21일 올해 최대의 금융권 IT 아웃소싱 사업으로 손꼽히는 ‘KDB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을 1296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SK C&C가 IT아웃소싱 고객은 KDB산업은행을 포함해 모두 38곳으로 업계 최다(最多)다. 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메트라이프생명, 한국증권금융, 한국투자증권,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쌍용자동차, 팬택, EBS, LH공사, 등 공공과 금융 제조/서비스 등 주요 산업별 다양한 고객에게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향후 5년간 코어뱅킹∙전자금융∙정보분석∙경영관리스템 등 은행 정보시스템, ERP∙그룹DW(데이터웨어하우스) ∙경영관리시스템∙홈페이지∙웹메일등 지주사 수탁업무,그룹 공동시스템인 통합그룹웨어 등 KDB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전반에 걸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또한 은행의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IT인프라 진단 및 보안 체계 강화, DR(재해복구)센터 고도화 방안 등 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지난 20년간 IT아웃소싱 기술력과 서비스를 하나로 집대성해 완성한 ‘TOMS(톰스)’를 바탕으로 표준SLA와 ITIL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구현한다.
 
TOMS SOL(시스템 운영관리)를 활용해 주요 시스템 점검을 자동화하고 관리 대상 서비스∙운영조직∙운영자별 운영 수준에 대한 실시간 평가 진단을 통해 선제적인 장애 예방을 진행한다. 10분내 장애 해결을 목표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SK C&C의 IT 장애해결 전문가 집단 ‘SWAT팀’을 활용,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을 수립∙실행한다.

SK C&C는 주요 팀∙업무별 인수 대상 시스템과 현황을 파악하고 KDB산업은행의 기존 중소 IT 협력 업체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SK C&C의 주요 IT 아웃소싱 서비스 기술력에 대한 전수를 통해 안전한 은행 시스템 운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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