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복지부 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1년에 이어 두번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보건복지부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ㆍ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건강서비스, 금연사업 운영,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관리 등 6개 분야의 이번 평가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 건강위험요인을 사전에 통합관리하는 한편 지역자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해왔다.

또 민간 병ㆍ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실시, 적기에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왔다.

특히 정신보건사업 확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등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쳐 자살률을 낮추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흡연예방, 금연교실, 금연클리닉 등은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여성 임신ㆍ출산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중에 있다.

권순각 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2010년 평가가 시작된 후 2011년도에 이어 두번째"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희망이 함께하는 의정부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