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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탄현근린공원 활성화로 일산서구의 랜드마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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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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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은 21일 열린 제181회 고양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원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고양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현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 비전을 밝혔다.

최성 시장은 “민선 5기 들어 탄현근린공원과 인접한 15만 명에 이르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열악한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2013년 11월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총 99억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핵심적 요구사업이었던 배드민턴장 및 족구장 건설 등 탄현근린공원 1단계사업의 주요사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4년에 수립된 탄현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온실 및 광장, 생태들판, 숲속교실, 계절수목원, 나무정원 등 상당액의 추가 예산이 수반되는 다양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고, 이러한 사업내용이 현재 주민들의 욕구와 불일치하는 내용이 상당수 존재함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에 탄현근린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 답변했다.

최 시장은 “탄현근린공원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매년 토지보상비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부담이 불가피한 사항으로 일괄적인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우선 30억의 사업비를 편성했고 향후 탄현근린공원의 조성계획도 예산상황과 주민여론, 시 의회 의견청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약 40년 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방치되어 왔고 이로 인하여 2011년부터 탄현근린공원 조성 촉구를 위해 83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던 탄현근린공원 사업은 새로운 활력을 얻을 예정이다.

탄현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될 경우 탄현동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중산동, 일산1·2동 등 15만 명에 가까운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산 서구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 및 시민건강과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거듭 “고양시민이 원하는 시민친화적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탄현근린공원이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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