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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필리핀 재해복구 파병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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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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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여야는 21일 정부가 태풍 피해를 본 필리핀에 재해 복구를 위해 500여명의 장병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불행을 당한 필리핀에 우리정부가 군병력을 파병하기로 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잘된 일"이라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국회에 파병안이 제출이 되면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를 끌어내서 반드시 조속히 통과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뒤에서 도와주려 하니, 용기를 내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인도적 차원이 비전투부대 파병 요청인만큼 민주당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국회에 파병동의안이 제출되면 구체적 내용을 파악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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