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조기공급위한 이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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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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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과 경남에너지(주)가 21일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김채용 군수와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과 성실 시공을 서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의령군이 오는 2015년 도입을 추진해왔던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친환경에너지 공급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심리가 높은 점을 감안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민간투자를 포함, 총 32억 원을 들여 백야오거리에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까지 총 연장 6.07km의 배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의령읍에는 2015년 상반기에 최초로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군수는 협약식에서 “전기요금이 올라 한 겨울에도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켜지 않는 등 난방비의 부담이 상당한 것이 농촌의 현실인데 기존연료의 3분의 1수준인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가 조기공급 된다면 서민들의 가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군민들이 도시가스를 하루 빨리 사용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경남에너지에서는 조기공급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도 “군민들의 조기도입에 대한 기대치에 상응하여 군민들이 행복하고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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