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하는 제설대책에서 관내 주ㆍ간선 18개 노선, 29개소 취약지점, 버스정류소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했다. 자재확보, 제설인력 및 장비 운용방안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제설차량, 염화칼슘 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 9종 60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 여부를 모두 점검했다.
기습적인 폭설시 고갯길, 이면도로 등은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제설기동반' 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민간장비와 군ㆍ경 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정착시키고 구민과 함께 하는 제설작업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건축물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ㆍ제빙이 건축물 관리자의 의무사항임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도 연다.
또한 올해부터는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 70대를 자체 개발, 관련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벌일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