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겨울철 제설 준비 완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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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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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철 강설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 준비태세를 마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본격 들어갔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하는 제설대책에서 관내 주ㆍ간선 18개 노선, 29개소 취약지점, 버스정류소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했다. 자재확보, 제설인력 및 장비 운용방안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제설차량, 염화칼슘 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 9종 60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 여부를 모두 점검했다.

기습적인 폭설시 고갯길, 이면도로 등은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제설기동반' 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민간장비와 군ㆍ경 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정착시키고 구민과 함께 하는 제설작업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건축물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ㆍ제빙이 건축물 관리자의 의무사항임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도 연다.

또한 올해부터는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 70대를 자체 개발, 관련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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