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오는 26일부터 ‘주택임대관리 자격대비 및 실무과정’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임대관리업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의 시설물 관리, 임차료 징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본의 경우 전체 임차주택 중 80% 이상이 위탁관리되고 있으며 2300여개의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있다.
정부는 임차인들의 질적 서비스 요구에 부흥하고 개인과 기업들의 임대주택시장 참여 활성화, 임대주택공급 확대, 건설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업 신설을 위한 주택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7일부터는 주택임대관리회사를 설립할 수 있고, 주택임대사업자는 주택임대관리업자에게 관리를 위탁할 수 있게 된다.
4주 과정인 이번 교육에는 주택임대관리 전문회사인 라이프테크 박승국 대표가 실무를 맡아 주택임대관리 노하우 전수와 성공 전략을 강의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고종옥 베스트하우스 대표,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 등 부동산 전문가들도 대거 강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타워팰리스 시설관리회사인 타워피엠씨 하경효 전무가 시설관리 관련 강의를 담당하고 일본 주택임대관리회사인 아파망숍 한국지사장을 지낸 김영근 SBI저축은행 부동산관리부장이 일본사례를 소개한다.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는 이의상 나무인 마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법률, 건축, 세무기초는 각각 법무법인 정곡 이성문 변호사, 차우승 아르스건축 소장, 우리회계법인 이재혁 회계사가 맡는다.
강의는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60만원(부가세 없음)이다. 2인 이상 동반 신청시 각각 1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표준협회(ksa.or.kr) 또는 전화(02-2624-02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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