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봉산 산신암, 사랑의 연탄 나눔

22일 조치원읍에 2천장 기탁…9가구에 전달

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주지원각 김향란)이 22일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을 방문, 연탄 2,000장(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이 연탄은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9가구에게 1가구당 200~250장씩 전달됐다.
오봉산 산신암은 매년 조치원읍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후원금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운식 읍장은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것은 함께 나누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있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