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안보협의회,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 결의 대회

- 재향군인회 등 10여개 안보단체 회원 1,000여명 참석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충남안보협의회(회장 김선림)가 23일 오후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재향군인회 등 10여개 안보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 및 종북세력 척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선림 대전ㆍ충남안보협의회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최병국 해병대대전연합회장의 ‘종북세력 척결을 위한 성명서 발표’, 참가자들의 구호제창, 박성준 특전동지회장의 결의문 낭독, 양관모 6ㆍ25참전유공자회대전시지부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서 구 충남도청까지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ㆍ종북세력 척결’, ‘북한의 잔악무도한 무력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등의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북한의 만행에 강경대응을 촉구하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김선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은 반민족적인 극악한 범죄행위"라며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국방태세 완비와 사회 각계에서 이적행위를 벌이고 있는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