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 이하 공단)은 지난 23일 남항사업소 내 생태공원에서 '2013년 푸른하늘 환경사랑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3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했다.
신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하 하수처리장에서 진행된 견학 및 환경교육, 연 만들기, 연날리기,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추운 날씨를 걱정했던 참가자들은 “함께 연을 날리다 보니 온 몸이 상쾌해지고 가족 간의 사랑도 더욱 돈독해졌다”며, “견학 및 환경교육을 통해 하수 처리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단 남항사업소 이정섭 소장은 “미래세대의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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