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능대에 따르면 대상에는 인천재능대 유아교육과 소속 박인화 학생 외 6명으로 이뤄진 ‘매발의 청춘’팀이 ‘퍼니큐어’란 제품으로 최종 점수 합산 결과 600점 만점에 510점을 획득하며 300만원 상금의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매니큐어 붓’ 아이템으로 기존 매니큐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향수와 매니큐어를 결합한 퍼니큐어는 붓 길이와 두께 조절이 가능한 리필 붓과 매니큐어와 향수를 합친 새로운 시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단은 “일상생활 속 소재를 선택하여 그의 불편한 점을 놓치지 않고 발견해낸 섬세한 안목과 적절한 해결책뿐 아니라 ‘향이 나는 매니큐어’라는 개성까지 겸비했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기존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경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자전거전용 의류 브랜드 ‘Cycle Duck’과 인천대의 시향용 미니스틱 향수 판매기 ‘스노어’는 근소한 점수차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6개의 팀은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과 지식재산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기술창업경진대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총 28개 팀이 접수했으며 이날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대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조택상 동구청장과 최경환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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