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안전도시 최우수구 선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시 안전도시 분야에서 최고 으뜸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1년‘2014 안전특별구 실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능 부서별 추진 상황 및 정보를 공유ㆍ보완해 선제적ㆍ협업적 안전통합행정 추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안전특별구 실현 종합계획은 재난안전, 범죄예방, 화재예방, 생활안전, 셉테드 적용 등 5대 분야 62개 단위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올 3월 안전중구추진팀을 구성했다.

또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과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셉테드(CPTED), 풍수해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기후변화 대응 등의 재난ㆍ안전대응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재난취약ㆍ위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808개소를 대상으로 연2회 정기점검을 하고, 이를 통해 이상 징후 시설물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위험시설물은 수시로 순찰 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으로 보수 및 보강을 벌이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재난은 미리 짐작하고 예방하는 것이 재난을 만난뒤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처럼 부서간 협업체계를 갖춰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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