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관식ㆍ최호선 서울대학교암병원 교수는 운동이야 말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항암요법이라는 내용의 '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를 펴냈다.
많은 암환자들이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는 알고 있지만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잘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에 착안한 새 책은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암환자의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제시했다.
암 진단부터 암 치료 후까지,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암 치료 중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4주 운동법, 암 치료 후 활력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그리고 통증, 유착, 근력 약화 등 증상 개선을 위한 운동법을 담았다.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등 암종별 부종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도 담고 있다.
서관식 교수는 "책에서 제시하는 운동법을 실천해 암 발병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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