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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고,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 59~101㎡ 아파트 총 1743가구가 1차 공급되며 이 중 장기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15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있고 희망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1호선 금천구청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과 경찰서가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홀 등을 포함한 6000㎡ 이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라이프 스타일링 룸'과 '미니막스(Mini-Max) 평면'은 롯데캐슬 골드파크만의 특징이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링 룸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시스템가구의 장점을 살려 맞춤형으로 수납공간을 특화한 것이다. 전용 84㎡A타입의 알파룸에 적용되며 생활수납형, 서재형, 드레스룸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59㎡에는 불필요한 공용면적을 최소화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미니막스 평면이 적용됐다.
롯데건설 측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는데다 금천구에 지난 10여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드물었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분양가는 당초 3.3㎡당 평균 1488만원에서 전용 84㎡ 기준 평균 1350만원대로 하향 조정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02) 86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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