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비는 높이 3.7m, 너비 2.4m 규모로 명각대상은 논산출신 독립유공자 61명과 그 유족이 논산시에 거주하는 대상 8인, 서재필 박사 1인 등 타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총 70명이다.
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적비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제막식은 광복회 공주․논산 연합회(회장 이종구) 주관으로 경과보고, 축사와 독립유공자 유족대표의 답사, 공적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마음 속 깊이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우리 후손들의 마땅한 사명이며, 공적비 건립을 통해 후손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뜻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유족대표는 “논산시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을 계기로 시민에게는 자긍심의 공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나라사랑의 교육의 장이 되기 바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기억하는 것은 물론 민족 정기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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