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여론조사기관인 ORC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정부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6월에 조사했던 것보다 12%포인트가 떨어진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CNN 여론조사팀의 키팅 홀랜드 디렉터는 "지난 3주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된 많은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문제점이 속속 드러난 건강보험개혁제도, 즉 오바마케어의 문제점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의 성인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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