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6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한다.
이날 오후 이 시장은 시청에서 마이지아오멍 후이저우시장과 일행 18명을 접견하고, 우호교류 관계 의향서에 서명한 뒤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의향서는 양 도시간 경제·문화·교육·수출입 거래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후이저우시가 본보기로 삼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 시티의 선진 기반시설(인프라) 기술력을 전파하고, 후이저우시는 성남시내 우량 기업체의 중국진출 등을 지원한다.
또 정기적인 상호방문과 민간차원의 상호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고 세부 계획을 세워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 한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시와 후이저우시 수출입 거래 촉진, 상호 투자, 공통 관심분야 정보교환 등을 해 공동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앞으로 국제우호교류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