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중국에 초대형 매장 선전 OCT 베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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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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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할리스커피는 2000㎡에 달하는 대규모 3층 매장인 선전(深川) OCT Bay점을 중국 내 8번째 매장으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할리스커피가 들어선 선전 OCT Bay는 호텔, 백화점,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 복합 문화 시설로 구성된 초대형 테마파크로 낮에는 쇼핑, 문화 생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음악 분수, 야경 등의 볼거리가 많아 선전의 필수 관광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할리스커피 선전 OCT Bay점은 3층 단독건물로 구성된 매장으로 할리스커피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매장 내 전면 유리를 배치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 OCT Bay의 자랑인 도심 내 초대형 인공 호수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어 경치 감상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음료 제품은 물론, 한국에도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키친 컨셉을 적용해 중국 고객의 입맛에 맞춘 라이트밀(light meal) 메뉴도 갖췄다.
 
신상철 할리스커피 대표는 "차 문화에 익숙했던 중국인들이 최근 커피에 대해 빠른 속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할리스커피가 향후 중국 내 커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지화 메뉴와 현지 마케팅으로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픈식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13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자이자 할리스커피 차이나 공식 모델인 린단 선수 등 유명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공표식도 진행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중국에 지난 2012년 7월 베이징 처공미아오점을 시작으로 소호상두점, 선전 하이야점, 선전 완샹청점, 청두 글로벌 센터점, 광저우 장완호텔점, 광저우 GT플라자 중앙점 등을 차례로 오픈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페루, 필리핀, 태국 등에 매장을 오픈 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매장 진출과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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