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PCICT, 아ㆍ태지역 정보통신 역량강화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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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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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지역 32개국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44명 초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엔 아시아ㆍ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UN-APCICT’, 원장 이현숙)은 아·태지역 32개국 고위급 공무원 및 전문가 44명을 초청하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UN-APCICT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Academy of ICT Essential for Government Leaders(이하 ‘Academy’)의 연간 성과를 점검하고 교훈을 도출함으로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UN-APCICT의 신규 교육 과정인 Government Chief Information Officer Programme(이하‘GCIO Programme’)이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개도국 공무원을 위한 Academy, 대학(원)생을 위한 Primer Series on ICTD for Youth(이하 ‘Primer Series’)에 이어 UN-APCICT의 세 번째 교육 과정으로 출범하는 GCIO Programme은 정부 내에서 ICT 정책과 실무를 총괄하는 정보화책임관(Government Chief Information Officer)의 양성과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UN-APCICT Academy의 11번째 교육모듈(Module) ‘개발을 위한 소셜 미디어’가 출시될 예정이며, UN-APCICT의 연구시리즈물인 Knowledge Sharing Series의 세 번째 이슈 ‘GCIO Programme Development’도 공식 출간된다. 각국 대표 및 전문가들은 UN-APCICT가 새로이 개발한 교육ㆍ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Academy의 현지화 및 확산ㆍ발전 전략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2006년 설립 이래 아ㆍ태 지역의 정보격차 문제를 완화하고 개도국이 ICT를 사용하여 사회ㆍ경제개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연구, 자문 및 지식공유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아ㆍ태 지역을 넘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Academy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으며, UN-APCICT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부와 중남미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이 지난 11.5일 MOU를 체결하여 설립 추진 중인 중남미 지역 ICT 교육센터(2014년 개소 예정)에서 UN-APCICT의 Academy 프로그램이 활용될 예정이며, 이라크의 국립 ICT 훈련센터 설립에도 UN-APCICT의 시설,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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