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도시 인프라 진출 위한 국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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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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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초청해 자국 소개… 참가자와 간담회

국내 건설사가 시공한 베트남 호치민시 내 다이아몬드 플라자.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에서 해외도시개발 중점국가의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도시분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국토부가 해외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LH가 위탁 운영 중이다.
 
세미나에는 지원센터가 초청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5명이 자국 도시정책, 사업여건 및 시장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로 주택·교통·전기 등 도시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국가 경제개발계획에 따르면 2015~2017년 348억 달러 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제발전이 주춤했지만 선진국 자본투자가 꾸준히 이뤄져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주도로 공공주택·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부양책이 시행 중이다. 올 상반기 베트남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주제발표 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참가자에게는 국가별 간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간 도시개발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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