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대표 최흥집) KL중독관리센터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센터 앞 페스타플라자 로비에서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카지노 방문고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도박 과몰입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도박중독예방과 관련된 주제의 포스터 30점 및 UCC영상 28편, 도박중독극복에 관한 수기 26편, 도박과 삶에 관한 치유의 글 10선 등이다.
KL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활성화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도박중독예방홍보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은 지난 2003년부터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독예방 인식확산과 치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홍보 컨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해 왔다. 매해 수상작품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도박중독예방 홍보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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