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홍승표 용인부시장이 26일 국회귀빈실에서, 도전한국인 운동본부(총재 서영훈)가 주관한 '2013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의 228개 자치단체장 중에서 주민자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교 양평군수 등 10명의 단체장이 수상했으며, 부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홍 부시장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매년 대한민국을 빛낸 "도전 한국인" 10인을 선정해 왔는데 ▲2011년도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찬호 야구선수 ▲2012년도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가수 싸이, 장미란 역도선수 등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상은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한 단체장을 발굴해, 도전정신을 기리고 격려해 지방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첫 번째로 제정됐다.
홍 부시장은 도청 자치행정국장 재직시 민원전철365ㆍ찾아가는 도민안방 운영을 통해, 민원 해결과 일자리 창출로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표창 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1년부터 전국의 지방공무원을 대표해 정부의 공무원직종개편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험과목 축소와 절대평가제 도입 등 지방공무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용인부시장으로 일하면서 도시디자인실을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설치하고 개선을 주도해, '2013전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데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부시장은 합리적인 일처리와 함께 친화력과 포용력으로, 도청 직원들이 뽑는'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4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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