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친환경비료 신청 기관이 올해부터 지역 농협에서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구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신청기관 변경에 따른 누락자 방지를 위해 마감 기한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내달 20일까지 연장한다.
친환경비료 지원 사업은 작물생육에 적합한 토양환경 조성과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가에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일반퇴비)를 비종별․등급별로 1포 당 2000원에서 1300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신청물량은 올해 수준인 1200명에 공급량은 15만7240포다.
구 관계자는 “신청기관 변경으로 인한 농가의 혼선 방지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조해 농업인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비료 공급량도 농가 신청 물량과 지역별 토양검정 결과, 재배 작물 등을 고려해 ‘친환경비료공급관리협의회’가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 투명성을 확보해 특정 농가에 집중 지원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내년도 친환경비료를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12월20일까지 남동구청 농수산개발과(☏453-2700)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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