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지난 25일 유기농 김장축제의 일환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단체장 등 100여명은 이날 김장 속 만들기와 김장 담그기, 포장 작업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담긴 김치(20㎏) 60상자는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와 장애인협회에 전달됐다.
교회 측은 최근 바자회를 열어 지역 내 단체와 성도들이 후원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이날 전달했다.
교회는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심장병과 백혈병,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수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남상진 담임목사는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화도읍 오월볼링센터(대표 김광태)도 이날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쌀모으기 볼링대회'를 통해 쌀(10㎏) 120포대를 화도읍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센터는 대회 참가비 대신 1팀당 쌀 10㎏를 받아 이를 기탁했다.
김광태 대표는 "어렵게 생각하는 기부에 대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부읍 아세아주유소(대표 김태만)는 지난 22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100포와 배추 150포기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아세아주유소는 지난 1년간 모든 자동세차비 수익금으로 쌀과 배추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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