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왼쪽) ㆍ조순태 사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가 26일 녹십자홀딩스ㆍ녹십자이엠 등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조순태ㆍ이병건 2인 사장 체제였던 녹십자는 이번 조직 개편(2013년 12월 1일 자)으로 이병건 사장이 녹십자홀딩스 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따라서 녹십자는 조순태 사장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셀의 대표를 겸직했던 한상흥 대표는 녹십자셀의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R&D) 등 각각 운영됐던 기획실을 통합,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기획조정실장에 허은철 부사장을 임명했다.
영업부문에서는 GH본부, CL본부, SB본부를 변경ㆍ신설했으며, 생산부분에서는 화순공장장 이인재 상무가 오창공장장으로, 생산기획실장 김영필 전무가 화순공장장으로, 오창공장 장흥식 이사가 음성공장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녹십자홀딩스에서는 인력관리실과 경영지원실이 통합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회사별 단독 책임경영을 통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가 될 것”이며 “글로벌 녹십자 라는 커다란 비전달성을 위해 고객중심 및 품질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 및 보직 발령 내용>
◊ 녹십자홀딩스
전보 ▲ 대표 이병건 사장
◊ 녹십자
보직발령
▲ 기획조정실장 허은철 부사장 ▲ GH본부장 정문호 전무
▲ CL본부장 김병화 상무 ▲ SB본부장 박대우 전무
▲ 오창공장장 이인재 상무 ▲ 화순공장장 김영필 전무
▲ 음성공장장 장흥식 이사
◊ 녹십자이엠
전보 ▲ 대표 이영찬 부사장
◊ 녹십자랩셀
전보 ▲ 대표 박복수 전무
<승진발령> 2014년 1월 1일자
◊ 녹십자
▲ 부사장 박두홍
▲ 전무 김병화, 이인재
▲ 상무 장흥식
◊ 녹십자랩셀
▲ 부사장 박복수
◊ 녹십자이엠
▲ 전무 배보한
▲ 상무 박충권
◊ 녹십자의료재단
▲ 상무 백세연
◊ 인백팜
▲ 상무 정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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