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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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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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엠케이트렌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9억3700만원으로 7.63% 늘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순이익은 8억4900만원으로 810%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매출은 531억3000만원으로 7.46% 증가했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비수기인데도 주력 브랜드들의 매출이 안정을 되찾아 호실적을 보였다"며 "특히 일찍 찾아온 한파로 겨울 아우터류에 강한 브랜드들의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9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에 런칭한 NBA 의류 부문의 사업을 내년 초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등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NBA의 경우 최근 전 세계 NBA라이센싱 비즈니스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만큼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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