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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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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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2013~2014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경연대회(Stetsons International Environmental Moot Court Competition)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규모의 모의재판 경연 중의 하나로 매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 소재 스텟슨 대학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 지역별 예선을 거친 수십 개의 팀들이 참가해 법률가적 자질을 다투며 법적 사고력과 국제환경법 관련 소양을 키우는 행사로 유명하다. 

숭실대에서 2년 연속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시아 지역 팀들이 내년 3월 플로리다 본선 대회 진출권을 놓고 네팔, 대만, 중국, 프랑스, 필리핀, 대한민국 등 6개국 8개팀 32명 참가자들의 경연을 펼쳤다.

최종 결승전에서 필리핀 대학 대표팀이 영예의 1등상인 숭실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외 본상을 수상한 총 4개팀은 내년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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