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안과 2014년 목적사업 계획 안 등을 의결했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20억 4157만 원보다 1억 7144만 원이 늘어난 22억 1301만 원으로 의결돼 전년대비 8.4%가 증가했는데 10억 원의 자치단체 출연금과 3억 원 외부 기부금으로 기본재산이 크게 늘어 이자수입은 줄었지만 오히려 예산은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14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4억 8178만 원을 책정하고 중ㆍ고ㆍ대학생 28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20명에게는 기숙사비를 16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장학금과 기숙사비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5년간 함안군장학재단 장학기금 모집에 군민과 출향인의 온정이 답지한 가운데 29억 6000만 원의 기탁금이 접수됐으며 2013년에는 현재까지 4억 9000만 원의 기금이 기부됐다. 또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교사, 학교,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연구활동비, 주거비로 14억 5100만원을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