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내년 소형주택, 상가 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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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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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이 내년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소형주택, 상가 등을 꼽았다. 

2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국민은행 주최로 열린 'KB부동산R-easy(알리지)와 함께 하는 고객 초청 부동산 세미나'에서 임 위원은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발생하는 소형주택, 상가 등의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역세권, 대학가, 업무단지 등 임차수요가 많은 곳이 유망하다"며 "임대수익률이 연 5%이상 되는 곳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팀장은 "내년 서울지역 주택시장은 강보합세, 인천과 경기지역은 보합세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시중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고 실물경기 회복이 가시화하면 점진적으로 주택 매수세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방은 전체적으로 약 보합세를 띨 것이고,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도 상승세가 둔화할 전망"이라며 "부동산시장이 본격 회복세로 접어드는 것은 아닌 만큼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부동산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지속적으로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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