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온정의 손길로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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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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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 근무중인 문모(56·조리원)씨는 지난 2006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나, 현재 폐와 혈액까지 전이된 상태로 홀로 생활하면서 7년여에 걸친 치료를 지속해 심신이 매우 지쳐있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형편에 처해 있었다.

같은 직장동료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암 투병중인 불우한 동료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가 발벗고 나섰으며, 세종시교육청 역시 지난 11월 4일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818만원을 마련해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접 문씨에게 전달했다.

이와함께 지난달 24일에는 지역의 조리원 모임인 세종조리사회에서 280만원을, 세종시교육기관공무원노조에서도 150만원을 모아 세종조리사회를 통해 문씨에게 전달했다.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 등으로 꾸준히 올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금 모금으로 다시 한 번 훈훈한 직장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세종교육 가족의 따뜻함과 강한 동료애를 이번 성금모금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세종교육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병 중인 문정자씨도 여러 교육가족들의 정성에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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