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오늘 3명 고소 완료, 댓글 자료 수집 후 차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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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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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도연 트위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쇼핑몰 대표이자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에 ‘초콜릿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도연이 악플러 3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26일 트위터에 “모든 사이트에 있는 댓글들 자료 계속 수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도연은 지난 9월 그룹 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악플러들에게 공격받았다.
 
그는 “네이버 댓글, 트위터 악플과 네이트판에 달린 댓글들은 수사관님이 볼 수 있게 공감으로, 모든 글 모아서 다음주에 재차 제출할 것이고 오늘은 세 분 고소 완료했다”며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도연은 “엘과의 연애 때문에 발생한 모든 물질적․정신적 피해에 더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엘 소속사 측에서 엘을 위해 조용히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잘 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황이 잠잠은커녕 가만히 있었더니 더 신나서 괴롭히더라”라며 “상대방의 직업 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20대인 우리의 연애가 모든 상황에 피해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올려 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 “모든 내용을 해명할 수 있는 증거들 녹취들 다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하러 가기 전 이 글을 올린 것이며 이 이후론 악플러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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