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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작아진 아이 옷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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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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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성북구와 구로구 2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 지정 아이옷 공유기업 (주)키플, 자치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아이 옷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오늘 오후 1시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실과 28일 오후 2시30분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자치구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지을 대상으로 아이옷 공유 사업을 홍보하고 각 어린이집에서는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유기업에서는 온라인으로 아이옷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및 제반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정기적으로 작아진 아이 옷 수거일을 정해 미리 공유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은 비닐가방과 함께 가정통신문을 발송, 정해진 날짜에 무보들이 비닐 가방에 작아진 옷을 담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유기업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시에 옷을 수거하고 개별 부모별로 옷의 가격·품질을 평가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부모들은 적립된 포인트로 공유기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른 부모들이 공유한 아이옷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시 50%까지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지불해야한다.

시는 이 사업을  2개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후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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