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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세비체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페루가 뜨고 있다.
페루 뉴스 매체 엘 코메르시오는 “페루를 찾는 미식 관광객이 지난 6년간 평균 7%씩 매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멕시코, 아르헨티나,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페루정부관광청은 페루 방문 시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으로 페루의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이용한 '세비체'와 페루의 전통 브랜디인 피스코와 라임즙, 달걀 흰자 등을 섞어 만든 칵테일 '피스코 사워'를 꼽았다.
관광청 관계자는 "페루는 해안과 정글, 고산지대를 고루 가진 나라로 남미 최대 식재료의 보고."라며 "스페인의 지중해식 요리법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특유의 요리법, 안데스 지역의 전통 요리법 등이 조화롭게 발달했다"고 전했다.
올 겨울, 휴양도 하고 떨어진 입맛도 사로잡고 싶다면 지난 9월 트래블 어워즈 지역 대회에서 남미 최고의 미식 관광지 상을 수상한 페루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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