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증진 위해 24명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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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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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시는 마을단위에 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운영을 시작한다. 소규모·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에서 덕망 높은 지역명망가를 1:1로 매칭하는 것으로 자치구별로 1명씩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명망가를 추천받고 교육, 의료, 기업, NGO 등의 여러 분야의 지역명망가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10분부터 시청 간담회장에서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명예지역아동신터장 24명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은 그간 홍보가 부족해 지역아동센터를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과 이용 아동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 제공 역할을 맡는다. 또 전문지식을 활용해 센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24명의 명예지역아동센터자의 활동을 분석해 장·단점을보완해 단계적으로 서울시 소재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임기는 2년(연임가능)이며 올해는 자치구에서 지역사회 명망가를 추천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부터는 자치구 추천, 전문가 집단 참여 유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명망가를 발굴하고 명망가 주소 가까운 지역아동 센터와 매칭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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