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원 마일(Last 1 mile)’이란 통신 교환국에서 가입자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마지막 부분을 뜻하는 통신 전문용어로, 일반적으로 전화국에서 가입자 가정까지 연결된 통신망의 필수설비를 총칭한다.
이번 전시관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를 실제 고객의 가정 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만든 점이다.
KT는 신기술 전시관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 접속 네크워크 기술을 소개하는 액세스 네트워크 존 △실제 가정 내 서비스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스마트 존 △최신 네트워크 동향과 협력사 신기술을 소개하는 뉴 테크놀로지 존 △광 통신망의 구성 및 소개를 위한 아웃사이드 플랜트 존 등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부에서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와 단말기를 활용해 KT 유선통신의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품질의 최대 취약 구간인 가정 내 네트워크 구간 시험환경을 실제 고객이 생활하는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해 각종 민원해결이나 품질개선을 위한 고객밀착형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KT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중심의 협력사 기술코너를 마련한 뉴 테크놀로지 존을 통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은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KT 유선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잠재적 기술력을 가진 중소 협력사들을 지속 발굴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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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전무와 관계자들이 27일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3층에 위치한 유선네트워크 라스트 원마일 센터 전시관 내 New Technology Zone에서 광케이블 신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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