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1 새 대하드라마 '정도전'(연출 강병택·극본 정현민)은 주인공 정도전(조재현)을 중심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고려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조선을 건국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하드라마다.
임동진은 오랜 시간 목회 활동에 따른 장기적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을 요하는 사극 촬영이 여의치 않자, 오히려 방송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 하차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왕조차 범접할 수 없던 백전노장, 고려 최고의 용장 최영 장군 역은 서인석이 맡는다. 왕명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 강직한 인물로 결국은 믿었던 후배 무장에게 살해당하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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