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만희)이 26일 SK플래닛(부사장 이주식)과 여성안심귀가를 위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개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청과 SK플래닛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 등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귀갓길 주변 방범요소, 안전시설등의 위치를 고려해 실시간으로 귀갓길을 안내해주는 안심귀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을 공동으로 개발, 보급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시흥경찰서와 SK플래닛 間 체결한 안심귀가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개발 협약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청은 SK플래닛에 방범(치안)정보를 제공하고, SK플래닛은 경찰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 여성․아동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함과 더불어 지속적인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에 현출된 112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추가, 위기상황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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