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양문화원에서 정송 부군수, 윤종목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 여성단체, 시장상인, 공무원 등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함께한 ‘청양사랑운동’ 캠페인을 가졌다.
청양사랑 운동은 ▲인사나누기(배려, 사랑)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지천 100리길 살기기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국민 대 운동 이다.
이날 행사는 이진우 지역발전협의회장의 행사개요 설명과 문화원을 시작으로 시외버스 터미널 ~ 농협 군지부 ~ 읍내사거리 ~ 시내버스 터미널 ~ 청양시장까지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청양경제가 살아납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인구증가, 원산지 표시, 성폭력 추방, 금연, 건강 등 군민 동참을 홍보했다.
청양전통시장은 ‘09년부터 ’12년까지 54억을 투자해 노후된 장옥의 현대화 사업과 청양사랑 상품권 이용으로 점점 활력을 찾고 있으며, ‘14년부터 4년간 98억을 투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시행준비를 마쳤다.
정송 부군수는 “매년 2~300명씩 감소하던 인구가 지난해 말 대비 52명이 증가하는 등 대도약의 기반을 닦고 있다”며 “오늘 실시하는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100년 행복한 청양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지역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청양사랑 운동’을 벌여 신명나는 청양 만들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