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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역세권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주상1용지는 5만4500㎡ 면적에 1790억원, 주상4용지는 32469㎡, 1005억원 선이다.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는 5년간 6개월 단위로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분양대금 선납 시 현행 연 5.5% 이율로 할인받을 수 있다. 대금을 완납하면 내년부터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용지는 입지가 뛰어나지만 상업비율이 30%를 넘고 높은 분양가가 걸림돌이었다. 이에 따라 상업비율을 10% 까지로 낮추고 전용 85㎡ 초과 주택 비율도 18%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가격도 인하했다.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서해안고속도·광명역IC·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2016년 예정), 신안산선(2018년 예정) 등이 예정됐다. 코스트코 광명점이 영업 중이고,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국내 최초 매장과 베스트웨스턴호텔이 들어선다. 지구 내 안양석수 스마트타운에는 오스템임플란트·잘만테크 등 1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유치되면 서울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에 버금가는 비즈니스 및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LH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는 “장기 미분양이던 주상복합용지가 매각되면서 올 8월에 착공한 이케아,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코스트코, 입주예정인 17개 유망기업들과 어우러져 광명역세권지구가 본격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9일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은 후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낙찰자는 같은달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86, 94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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