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출발역 기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는 KTX 89개 열차의 자유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한다.
이는 동시간대 운행하는 1일 112개 KTX의 자유석 이용률이 38.7%로 낮은 반면 일반석 이용률이 100%를 초과하는 KTX는 46.4%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자유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하면 철도 이용객들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스마트폰 앱(코레일톡)에서 예약할 수 있는 일반석이 1일 2800석 증가한다.
코레일은 정기승차권 및 자유석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퇴근시간대(오후 6~7시)의 KTX 5개 열차 자유석 객실수를 2량에서 3량으로 확대한다. 기타 출ㆍ퇴근 시간대에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KTX 자유석 운영 변경으로 고객의 승차권 구입이 더 편해질 것"이라며 "고객들의 이용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 1544-7788)나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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