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DGB금융그룹 부인회는 27일 지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2013 사랑더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의 이웃들을 위하여 약 9톤 분량의 김장을 담갔으며, 고무장갑 100켤레도 기증했다.
아울러 오는 28일에는 사할린 한인요양시설인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성금전달 및 김장 나눔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그룹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DGB금융그룹 부인회는 요셉의 집, 자비의 집, 애망원 등에서 매월 15회 이상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날, 추석, 연말연시에는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성금 및 생필품 전달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심선희 부인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으로 가득 버무려진 김치 한포기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통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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