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5과목 만점자는 총 33명…문과 32명·이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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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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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모두 만점(원점수 기준)을 받은 수험생은 33명으로 나타났다.

27일 수능성적이 통지된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수학·영어 영역과 탐구 2과목까지 5과목 모두 만점을 수험생은 인문계열 32명, 자연계 1명이었다.

유일한 자연계열 만점자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20)씨. 전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 총점 542점을 받았다. 전씨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과 사회탐구 2과목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32명이었다. 서울 중동고, 명덕외고, 대전외고, 대전 괴정고, 광주 서석고, 전남 장성고, 창원 문성고 등이 재학생·졸업생 만점자를 배출했다.

물론 이들 수능 5과목 만점자는 원점수 기준이며 과목별 표준점수 총점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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