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무게가 무려… '괴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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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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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해 가오리 [사진=데일리메일]
 
아주경제 연예·이슈부 =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마이애미 앞바다에서 플로리다 출신 마크 콰티노 선장이 거대 가오리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 거대 가오리의 몸길이 4.2m, 몸무게 360kg이다.

희귀어종인 이 가오리는 보통 '심해 가오리(Deepsea skate)'로 불린다. 이 어종은 보통 대륙 경사면 밑 수심 300~2900m에서 발견되며 북쪽 베링 해역 근처에 주로 서식한다고 전해졌다. 

심해 가오리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자주색 혹은 회색 빛깔이지만 골반 지느러미의 앞쪽 끝은 희끄무레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또 암컷은 몸통에 얼룩이 거의 없지만 수컷은 흰 얼룩이 불규칙하게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심해에 있는 게나 새우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알려졌다.

콰티노 선장은 "과거에 한번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의 바다 생활 중 이런 크기를 잡아 본 건 처음"이라며 "너무나 거대하고 희귀한 물고기"라는 소감을 밝혔다.

희귀 심해 가오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 심해 가오리, 정말 크다", "희귀 심해 가오리, 이 정도면 괴물급", "희귀 심해 가오리, 신기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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