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1/27/20131127173707880517.jpg)
‘포항제철소장배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7일 지곡동 한마당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장배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올림픽 배드민턴대회에는 포항제철소의 18개 부서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선수로 출전해 부서대항 예선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치루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서 내 자체 예선경기를 통해 부서대표로 선발된 직원들은 1개 부서에서 2인조 5개팀이 출전해 상대 부서와 복식경기 5게임을 치르며 승부를 가렸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오후 체육관을 찾아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는 건전한 체육행사를 통해서 직원 개인뿐 아니라 우리 포항제철소에 엔도르핀이 생겨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 화합해 포항제철소 고유의 경쟁력을 다지는 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의 대표선수로 참가한 이경재씨(49세)는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고 시합을 치르는 과정에서 팀웍이 생겨나고 이는 다방면으로 큰 보탬이 되는 것을 느낀다”며 “감사올림픽이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 대회로 지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을 위한 스포츠 대회를 ‘감사(感謝)올림픽’으로 이름 붙여 지난 5월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족구·소프트볼·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