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의 로즈가든에서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칠면조 사면행사를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면대상으로 선정된 칠면조 '팝콘'과 '캐러멀'을 소개하고 생을 끝까지 누릴도록 사면했다. 사면행사는 추수감사절에 대표적인 요리인 칠면조를 사면시키는 행사로 지난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때부터 시작했다. 대통령 사면을 받은 칠면조는 조지 워싱턴 생가가 있는 마운트버논으로 옮겨진후 버지니아주의 리스버그 칠면조 농장에서 생이 마감할 때까지 여생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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