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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패션 전공 대학생에게 상품 기획·생산·판매·프로모션 등 실무의 전반적인 과정을 백화점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국대·경희대·국민대·성균관대·성신여대·세종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성대·한양대 등 12개 대학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미래 패션 인력에게 유통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존 신진 디자이너 행사가 중소업체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이 패션산업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백화점 측 설명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본점 영플라자 리뉴얼을 통해 스트리트 캐주얼·온라인 브랜드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에 본점 영플라자의 20대 고객 비중은 34.4%에서 68.4%로 확대됐다.
최용화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영캐주얼CMD는 "1년간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대학생·교수진·고객들과 소통해보니 작품 전시·패션쇼보다 고객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했다"며 "본점 영플라자는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꿈을 펼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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