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욱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 분과별토론회 참여부서,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의제별 정책제안 발표, 정책제안에 대한 검토결과 발표, 총괄토론 및 시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합동워크숍 분야별 정책제안 검토결과 총 19건의 정책제안 가운데 12건이 채택되고 7건이 부분 채택됐다.
분야별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분야가 △교육활성화△지역회의 활성화△홍보활동 강화△제안사업 선정방식 다양화△청소년 참여예산 운영△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최종의사결정△천안시 전담팀 편성 등 8건이 모두 채택되었다.
주민자치센터 공동체사업 강화분야에서는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운영가이드북 제작이 채택되고 △구청의 주민자치 지원역할 강화△주민자치형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설치는 부분채택됐다.
또,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방안 분야는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전담조직(도시재생과) 신설제안이 채택되고 △도시재생 민관 거버넌스 제안△주민참여형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안△안심마을 시범사업 성공을 위한 도시재생추진위원회 구성△도시재생 주민욕구 실태조사와 도시재생 시민교육은 부분 채택됐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진행방식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분과별 의제를 제안하고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실행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분과별로 3∼4회의 토론회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발굴했다.
전병욱 부시장은 “민·관합동워크숍이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정책제안을 시정에 접목하여 고품격 행정실현과 시민서비스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