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10주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일본공항빌딩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하네다공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양 공항 사장 및 양국 미디어 관계자, 파워블로거 등이 참석하여 도쿄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 시승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30일에는 난타 및 한국 전통공연 이벤트가 하네다공항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에는 김포~하네다 홍보 원정대 출정식이 개최된다. 국내여행 파워블로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3명의 홍보원정대는 항공권과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급받아 양 공항 기념식에 참석한 후, 각자 자유롭게 도쿄를 누리며 동 노선의 10대 즐거움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30일,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개설된 김포~하네다 노선은 개설당시, 일 8편 연간 61만명의 여객을 수송하였으나, 연간 16.6%의 여객증가율을 보이며, 현재 일 24편 연간 200만명을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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