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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삼성중공업 후판 누적 거래 800만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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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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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기념행사 갖고 양사 파트너십 강화 의견 나눠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와 삼성중공업간 후판 누적 거래량이 36년만에 800만t을 넘어섰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삼성중공업과 누계 거래량 800만t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 오인환 전무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포스코는 삼성중공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74년 설립된 글로벌 조선업체로, 1977년 포스코와 첫 후판 거래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박 사장은 “그동안 후판 800만t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완벽한 품질의 선박과 해양구조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포스코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최근 해양에너지 시장의 관심사인 세계 최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생산·하역설비(LNG-FPSO)에 후판 15만t을 성공적으로 공급해준 데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포스코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부사장도 “지난 36년간 후판 800만t 톤을 구매해준 데에 감사한다”며, “철강과 조선해양 분야의 굳건한 글로벌 리더 위치를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유지해나가고, 서로 이끌고 배려하며 어려운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삼성중공업 KAM’이라는 고객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품질관리·수주·생산공정·납기관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사 전반에 걸친 VOC(고객의 소리)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신강종 개발 정보나 강재의 품질 이슈 등을 공유하면서 양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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