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급속 늘어 '국내 인터넷보안동향 경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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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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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국내 악성코드 유포 동향이 심상치 않다. 신규 악성코드의 등장이 늘어나는 한편 P2P2, 언론ㆍ방송사 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도 활발하다. 

빛스캔은 악성코드 유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11월 4주차 '주간인터넷보안동향보고서'에서 인터넷위협수준을 '경고'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빛스캔은 최근 국내 악성코드 유포가 늘었다며 인터넷보안동향보고서에서 보안수준을 '경고' 단계로 상향조정했다



28일 빛스캔은 11월 4주차 '주간인터넷보안동향보고서'에서 전체 발견된 악성코드 유포 및 신규 경유지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 나타나지 않던 일부 파일공유 P2P, 언론ㆍ방송사 사이트를 통한 유포도 함께 이뤄졌다는 면에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빛스캔 측은 "유포된 악성 바이너리는 백도어 유형과 다양한 형태의 파밍공격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백도어 유형의 악성코드는 백도어 형태라는 측면을 고려할 때 또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24일 20시부로 인터넷위협수준을 경고 단계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10월 3주차부터 11 월 4주까지의 최근 6주 동안의 주요 국가별 경유지(악성링크) 도메인 통계를 살펴보면 누적 수는 한국이 188 건(44.8%), 미국이 150 건(35.7%), 폴란드가 14 건(3.3%), 독일이 28 건(6.7%), 이탈리아 2건(0.5%), 스웨덴이 2건(0.5%), 베트남이 2건(0.5%), 네덜란드가 2건(0.5%), 캐나다가 2건(0.5%), 터키가 2건(0.5%), 일본이 2건(0.5%), 싱가포르가 6건(1.4%), 러시아가 5건(1.2%), 우크라이나가 4건(1.0%) 로 등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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